일본 전자부품 업체 로옴(ROHM)은 자동차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의 카메라 모듈 부품 SerDes IC 'BU18xMxx-C'와 카메라용 파워매지니먼트 IC(PMIC) 'BD86852MUF-C'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모듈의 소형화와 저소비전력화에 대한 과제 해결 뿐 아니라, 방출되는 전자 노이즈가 적어 개발 공수 삭감에도 기여한다.
영상의 전송을 담당하는 SerDes IC 'BU18xMxx-C'는 해상도에 따라 전송 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일반품 대비 27%의 저소비전력화가 가능하다. 전송 속도 최적화의 응용과 스펙트럼 확산 기능으로 EMI 피크치를 20데시벨(dB) 저감했다.
영상의 프리징 상태를 검출하는 고착 검출 기능도 탑재, ADAS 시스템 전체의 신뢰성 향상도 실현 가능하다.
카메라용 PMIC 'BD86852MUF-C'는 주요 메이커의 각 CMOS 이미지 센서에 최적인 전원 계통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IC 단품으로 전압 설정과 시퀀스 제어가 가능해 실장 면적을 약 41% 삭감, 자동차 카메라 모듈의 소형화에 기여한다.
카메라용 PMIC에 대한 열 집중을 분산시키는 회로 구성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발열이 억제되고 78.6%의 높은 변환 효율을 실현하여 저소비전력화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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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은 SerDes IC 'BU18xMxx-C'는 지난 2월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이달부턴 월 20만개의 생산체제로 양산을 개시한다. 카메라용 PMIC 'BD86852MUF-C'는 지난 1월부터 월 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에 들어갔다. 샘플 가격은 각각 개당 1천엔, 500엔이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사는 저소비전력화와 시스템 고신뢰화에 기여하는 제품을 개발해 자동차의 진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