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알리미 앱’으로 폭염 영향예보·자외선지수 확인하세요

기상청, 겨울철에는 '한파영향예보'와 '동파가능지수' 서비스도

디지털경제입력 :2021/05/31 16:41

기상청은 여름철을 대비해 ‘날씨알리미 앱’으로 폭염 영향예보와 자외선지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림서비스는 현재 위치와 직접 선택한 관심 지역의 영향예보나 생활기상지수 정보가 발표되면 알림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폭염 영향예보와 자외선지수는 방재담당자와 취약계층 관리자에게 문자서비스로 정보를 제공했으나 알림서비스 확대로 날씨알리미 앱을 설치한 국민 누구나 맞춤형 정보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

영향예보, 생활기상지수 수신 설정 및 알림서비스 메시지 예시

폭염 영향예보는 ‘보건 분야 일반인 위험 수준이 관심 단계 이상’일 경우,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또는 ‘위험’ 예상 시 하루 전에 미리 제공한다.

수신 방법은 날씨알리미 앱 알림 설정 메뉴(영향예보 수신, 생활기상지수 수신)에서 내가 원하는 동네(현재 위치 포함 최대 3개)와 수신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간략한 텍스트 위주의 기존 문자서비스와 달리, 위험 수준별 상세 대응 요령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누구나 실생활에서 대응할 수 있다.

상세정보(그래픽 분포도, 전국 현황 등)와 홈페이지를 연계해 종합적인 날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기상청은 계절 특성에 맞춰 겨울철에는 ‘한파영향예보’와 ‘동파가능지수’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앞으로도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다양한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국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