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0시 기준 전 국민의 10.5%(540만4천명)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14만3천 명이다. 80대 이상이 60%로 가장 많고, 70대도 39.7%가 1차 접종을 맞았다.
지난 27일부터 접종이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60세 이상의 1차 접종 사전예약률은 30일 기준 68.7%(650만9천 명)였다. 70대 초반에 이어 65세 이상 예약률도 70%를 넘겼다.
한편, 내일부터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1차 이상 접종자는 노인복지시설 내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경우, 면회객과 입소자 가운데 한쪽만 예방접종 완료 시 대면 면회가 허용된다.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양로시설 ▲교정시설 ▲어린이집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가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면 의무적으로 받아오던 선제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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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박물관·미술관 이용요금 할인 및 면제와 함께 템플스테이 이용 할인, 고궁 등 문화재 특별관람 행사 참석도 제공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에서는 예외 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