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진료부원장 등 신임 집행부 인사를 31일 발표했다.
진료부원장은 전임 보라매병원장이었던 김병관 교수가 임명됐다. 김 신임 진료부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보라매병원에서 기획담당 교수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병원장에 임명돼 세 번 연임했다.
정승용 전 진료부원장은 보라매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정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장과 대장암연구과장을 거쳤다. 서울대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의대 교육부학장과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백남종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장에 임명됐다. 백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료협력센터장과 홍보대외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공공의료사업단장 등을 거쳤다.
행정처장은 최재철 전 총무부장이 맡는다. 김수웅 교수는 서울대병원인재원장을 겸임하는 교육인재개발실장을 맡았다. 의료혁신실장은 박도중 교수가 임명됐다. 전직 의료혁신실장이던 박경우 교수는 강남센터 부원장으로 옮긴다. 대외협력실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가 임명됐다.
이밖에도 ▲김한석 어린이병원장 ▲신상도 기획조정실장 ▲이경이 간호본부장 ▲조영민 배곧서울대병원 설립추진단장은 연임됐다.
신임 집행부 및 임원 임기는 오늘부터 2년 동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