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가 하이퍼랩과 합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인텔리빅스(대표 장정훈)는 2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퍼랩과의 합병계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인텔리빅스는 지난 4월 하이퍼랩을 합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합병은 다음달 30일까지 한달간 채권자 보호 기간이 종료되면 7월 1일자로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인텔리빅스는 1대 주주인 하이퍼랩과 합병으로 ‘간접 지배’에서 ‘직접 지배’로 지배 구조를 개편, 경영구조를 일원화한다. 구조적 합병뿐 만 아니라 사업도 통합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 하이퍼랩은 인텔리빅스의 신규 사업부로 편입되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도 지속해 이어 갈 예정이다. 또 하이퍼랩이 보유하고 있는 B2B, B2G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홍채인식, 네트워크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인텔리빅스는 "합병에 따른 지배 구조 일원화로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합병 시너지로 사업 모델 및 수익 구조 다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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