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격의료 이용자, 코로나 이후 확 늘었다

과학입력 :2021/05/28 09:35

코로나 이후 미국에서 원격 의료 서비스가 대중화 길을 걷는 모양새다. 원격 의료 이용이 급격히 늘어났지만, 이용자 세대 격차가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미국이 민영 건강보험 가입자 3만2천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5% 이상의 응답자가 최근 1년 동안 원격 의료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9% 정도에 머물렀던 원격 의료 경험이 35%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는 점이다.

원격 의료 확산과 함께 응답자 32%가 보험사에 웹이나 모바일 앱과 같은 온라인 방식으로 연락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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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파워 측은 디지털 서비스가 익숙한 세대의 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원격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난 반면 보험사와 온라인 연락을 취하지도 않는 부동층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제임스 빔 JD파워 글로벌의료정보담당 이사는 “2020년의 사건들이 디지털 채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했다”면서도 “엄청난 발전을 보이고 있지만 구성원 전체 부문에서일관되게 강력한 수준의 디지털 참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