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이라이브, BTS호재로 팬덤 앱 시장 1위

브이라이브와 위버스 앱 합산시 점유율 70% 달해

인터넷입력 :2021/05/27 18:29

네이버 팬 커뮤니티 플랫폼 브이라이브가 팬덤 앱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출연 시 사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가 27일 발표한 '팬덤 앱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브이라이브의 4월 사용자 수(MAU)는 132만 7천103명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플랫폼 통합을 선언한 브이라이브와 위버스의 4월 사용자 수(MAU)를 합치면 146만6천817명으로, 팬덤 앱 전체 사용자의 70.52%에 달한다.

주요 팬텀 앱 사용자 수 현황 및 주요 팬덤 앱 사용량 현황(출처=모바일인덱스)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지난 1월 19일 방탄소년단 멤버 알엠(RM)의 개인방송에서는 일 사용자 수(DAU)가 42만7천668명, 방탄소년단 컴백 예고 방송일인 2월 19일은 일 사용자 수(DAU) 45만4천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는 올해 2월 사용자 수(MAU) 26만8천558명으로 업계 4위에 올랐지만, 3월과 4월에는 각각 월 사용자 수(MAU) 19만7천229명, 13만4천942명을 기록하며 하향세를 보였다.

4월 전체 팬덤 업종 사용자 수는 207만 9천968명으로, 전체 사용자 중 여성(157만 9천992명)이 남성(5만 876명) 사용자보다 3.15배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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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LIVE 일간 사용자 수 현황(출처=모바일인덱스)

4월 트롯 팬덤 앱 1위 ‘트롯픽’은 4050대 사용자 비율이 68.9%로 두드러지게 높았으며, 전체 사용자 중 여성 80.19%, 남성 19.82%를 차지했다.

팬덤 앱시장 분석 리포트의 분석 기간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로, 일평균 4천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