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친환경 특화상품 패키지 'KB 그린 웨이브 1.5℃'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금융상품 패키지는 예금·신탁·카드로 구성됐다.
정기예금은 1년제로 100만~1천만원 이하를 거치할 수 있다. 최대 금리는 연 1.0%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가입한 정기예금 한 좌당 2천원씩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익신탁은 고객이 신탁상품 가입 시 은행에 납부하는 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은행에서도 기부하는 상품이며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학교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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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 그린 웨이브 카드는 공유 모빌리티 사용 시 20% 적립, 전기·수소차 충전 및 버스·지하철 사용 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창구에서 해당 카드 가입 시 한 좌당 1만원씩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은 "KB 그린 웨이브 1.5℃ 금융상품은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의 일환"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