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덴트코퍼레이션 브이리뷰, 45억 투자 유치

누적 57억 투자금 확보..."기술개발, 인재채용 등에 활용”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5/26 17:27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45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참여사였던 퓨처플레이-신한캐피탈,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를 비롯, SV인베스트먼트와 엔젤투자자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모집 규모는 45억원으로, 총 누적 투자 금액은 57억원에 달한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2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이후 1년 3개월 만에 약 3배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브이리뷰

브이리뷰는 자체 기술인 AI 챗봇이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이를 쇼핑몰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2019년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2년 2개월 만에 도입 쇼핑몰이 2천여 개를 넘어섰다. 지난 해 9월에는 실구매자 리뷰 인증 기술을 선보여 리뷰 작성자의 실제 구매 여부를 확인하고 인증 표기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처음 탄생시키기도 했다.

투자금은 기술개발 및 사업확대, 글로벌 진출 토대 마련, 그리고 인재채용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동영상 리뷰를 B2B는 물론, B2C 전문 플랫폼 시장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 현재 해외시장에서 전무한 동영상 리뷰 SaaS 시장에 침투해 IT한류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개발자, 데이터엔지니어, PM,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인력도 채용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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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동영상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세계적인 트렌드로 리뷰 시장에서도 동영상 플랫폼의 고도화 된 기술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브이리뷰는 전에 없던 시장을 열어낸 혁신 서비스로 동영상 시장 확대와 함께 더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브이리뷰를 비롯해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준비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많은 업계 관계자 분들이 높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영상 시장의 리더로서 고도화 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는 내실 있는 스타트업으로 더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