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현신균 부사장 "보안시장 게임체인저 되겠다"

매니지드 시큐리티 서비스 사업자(MSSP) 진출 선언

컴퓨팅입력 :2021/05/26 12:07

LG CNS가 보안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30년간 쌓은 IT서비스 및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체인저로서 업계 선두를 노린다는 목표다.

현신균 DTI 사업부장(부사장)은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LG CNS 보안서밋 2021'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보안 사업 전략을 밝혔다.

LG CNS는 올해 고객사에 필요한 모든 보안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매니지드 시큐리티 서비스 사업자(MSSP) 사업에 진출한다.

LG CNS 현신균 DTI사업 부장이 MSSP 사업 진출 계획을 밝혔다(이미지=LG CNS 보안서밋 2021)

현 부사장은 “코로나10 이후 재택근무로 일하는 방식이 바뀌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RPA를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진화하는 IT서비스와 함께 IT보안의 위협도 같이 증가하고 있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LG CNS는 30년간 수많은 IT 서비스와 솔루션을 기업과 고객에 제공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안 솔루션 구축 및 운영에 그치지 않고 MSSP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해 보안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LG CNS는 고객사가 보안 위협 없이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 방위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이날 시큐엑스퍼는 IT보안, OT 보안, IoT보안 등 LG CNS에서 제공해온 보안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직관적으로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조치방법을 5분 안에 제시하는 클라우드 어세시먼트툴(CAT)도 선보인다.

LG CNS는 MSSP로서 최신 보안 위협요소를 파악해 고객사를 위한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고, 통합 보안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365일 보안 위협을 탐지한다.

보안 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안기술전략팀, 보안사업팀, 융합보안팀, 스마트보안관제팀, 사이버시큐리티팀, 레드팀 등 보안전문팀도 확대한다.

새롭게 신설한 레드팀(RED)은 외부 침입탐지, 보안 취약점 진단에 특화된 화이트 해커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 팀은 고객사의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을 대상으로 모의 해킹을 시도한 후 취약점과 대응방안을 클라우드 운영자에게 제시하는 등 보안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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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물류, 통신 등 각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보안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신균 부사장은 “IT기술의 진화와 함께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의 발전 속도도 매우 빨라져 일반 기업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LG CNS는 고객사가 DX와 핵심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고객사의 근본 체질을 변화시키고, 최적의 보안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리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