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비츠 브랜드의 새로운 커널형 무선 이어폰인 '비츠 스튜디오 버즈'를 개발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맥루머스에 따르면 비츠 브랜드의 새로운 커널형 무선 이어폰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비츠 스튜디오 버즈로 알려진 이 기기는 2019년 출시된 '파워비츠 프로'와 달리 귓바퀴를 감는 이어후크 디자인이 없으며, 크기가 훨씬 작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와 유사한 디자인이며, 타원형 충전 케이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iOS 14.6 내부 파일에 따르면 비츠 스튜디오 버즈는 '헤이 시리' 등의 기능과 즉각적인 페어링이 지원되는 애플 칩을 탑재하고,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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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비츠 스튜디오 버즈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츠 스튜디오 버즈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9년 출시된 파워비츠 프로는 199달러(약 22만3천원)였다.
한편, 애플은 2014년 30억 달러에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한 이후 비츠 브랜드를 유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