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에서 주관하는 ‘2021 DNA 융합제품 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목표지역특화형 해외진출지원사업’ 두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혁신기술기업 해외진출 지원 전문기관으로 글로벌 경영컨설팅과 시장검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 정부, 국제기구 등 혁신기술수요를 보유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혁신기업들의 사업개발과 투자연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축산ICT 및 인공지능 분석 기술이 집약된 축우용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국내 및 일본 시장에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브라질, UAE, 독일, 몽골, 파라과이 등 해외시장 대상 기술 검증을 마쳤으며 송아지, 닭, 양, 돼지 등 다양한 축종 대상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를 추진 중이다.
유라이크코리아가 보유한 DNA(Data, Network & AI) 혁신 기술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파라과이 현지에 2021년 연내 기술 매칭형 조인트벤처 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작년 9월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함께 파라과이 낙농분야 사회적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스마트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인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수도 아순시온 근처에 위치한 낙농목장에 구축했다. 현지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연내 파라과이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낙농, 육우 등 축우뿐만 아니라 양계시장 대상 스마트축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해외 투자유치, 매출 확보에 필요한 컨설팅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목표지역 특화형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2.1억두의 축우 보유국인 브라질 시장을 타깃으로 브라질 내 판로 확장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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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축우 15억두 시장에서 남미 시장은 전체 시장의 20%(약 3억두)를 차지할 정도로 거대한 시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난 몇 년간 남미시장 진출을 위해 각 국가별 통신 및 사육 환경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브라질 및 파라과이 시장 내 판로 개척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브라질, 파라과이 시장을 필두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공동시장 대상 대한민국 스마트 축산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