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美 SID 2021' 2관왕 올라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1/05/25 09:00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폐막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1'에서 차별화된 OLED 제품을 앞세워 'People’s Choice Awards' 2관왕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People’s Choice Awards는 SID 전시 기간 중 관람객들이 직접 투표해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Best New Display Component),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기술(Best New Display Technology), 최우수 기술 시연(Best Technology Demonstration), 우수 전시장 구성(Most Interactive Booth) 등 4개 부문을 선정해 수여한다.

SID 2021 People’s Choice 최우수 기술 시연 부문에 선정된 차세대 OLED TV. (사진=LGD)

LG디스플레이는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로 최우수 기술 시연 부문과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P-OLED 패널로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 부문을 수상, 2관왕에 오르며 OLED의 기술 우위성 및 차별성을 인정 받았다.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은 발광효율을 20% 향상 시켜 명암 및 색표현력을 극대화, 더욱 선명한 이미자와 실제와 같은 화질을 표현한 제품으로 SID 전시회 기간 중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초대형 차량용 P-OLED 패널은 뛰어난 화질 표현과 쉽게 휘거나 구부릴 수 있어 차별화된 디자인이 가능한 P-OLED의 장점을 극대화 한 제품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으로 평가 받으며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 부문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People’s Choice Awards가 처음 신설된 2019년부터 88인치 8K OLED TV 패널로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기술 부문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OLED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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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롤러블 OLED TV도 SID 2021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 권위의 디스플레이학회인 SID에서 OLED 기술 선도 기업의 위상을 보여줬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는 "OLED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 창출을 꾸준히 해온 LG디스플레이의 앞선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