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26일 개기월식을 유튜브 채널 ‘과학관TV’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2018년 이후 3년 만의 개기월식으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달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블러드문 또는 레드문, 적월현상을 볼 수 있다.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놓여 달이 완전히 가려지면 달은 붉은 색으로 보이게 된다. 파장이 짧은 빛은 지구에서 흩어지고 파장이 긴 붉은 빛은 일부가 지구를 넘어 직선상의 달에 도달되어 반사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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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관측은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인 과학관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1부 과학토크와 2부 개기월식 실시간 관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유국희 관장은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천문현상 중 하나인 개기월식을 우리나라에서 3년 만에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온 가족이 모여 밤하늘에 펼쳐지는 신비한 마법 같은 우주 쇼를 마음껏 즐기고 사진에 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