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석영철)과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원장 류장수)이 미래 신산업 육성 정책의 기반이 되는 중장기 인력수요를 전망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KIAT가 매년 수행하는 미래 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수요 전망에 올해부터 KRIVET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기획 및 실태조사를 공동 수행한다.
인력 수요는 시스템, 부품·장비, 소재 등 3개 분야를 3년 단위로 총 13개 신산업 분야를 전망한다.
올해는 사물인터넷(IoT) 가전,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차, 스마트·친환경 선박, 항공·드론 등 시스템 분야 5개 신산업의 2030년 인력 수요를 전망한다.
관련기사
- KIAT, 개도국 친환경 인프라 확대 위해 P4G 맞손2021.05.20
- 산업부·KIAT, 산업 디지털전환(DX) 확산 지원 착수2021.05.03
- KIAT, 산업기반 분야 PD에 진경찬씨 임명2021.04.05
- KIAT, 중견·중소기업과 독일 소부장 기업 협력 맺어준다2021.03.15
이어 내년에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지능형로봇, 차세대디스플레이, 차세대반도체 등 부품·장비 분야를, 2023년에는 신금속소재, 차세대세라믹소재, 첨단화학소재, 하이테크 섬유소재 등 소재 분야 등 3년 단위로 총 13개 신산업 분야 인력수요를 전망한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정부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KIAT와 인적자원개발 분야 전문기관인 KRIVET이 협력하면 앞으로 실효성 있는 인력양성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산업 분야 인재 배출과 관련하여 의미 있는 전망을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