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애플 스마트워치에 오프라인 음악 듣기를 지원한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가입자는 스마트워치에서 음악, 팟캐스트를 내려받은 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청취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들은 휴대전화를 집에 둔 채 애플워치만 들고 외출해도 미리 내려받아 둔 스포티파이 음원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으로 페어링하면 애플워치와 연동해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관련기사
- 스포티파이, 락커룸 개발사 ‘베티 랩스’ 인수2021.03.31
- 스포티파이 "韓 진출 수년 준비…음원 시장 성장 촉매제 역할 목표"2021.03.24
- 카카오엔터-스포티파이 음원 공급 재계약 체결2021.03.11
- 스포티파이 "극강의 개인화 강점...구독료 합당한 가치 제공”2021.02.08
이용 방법은 앨범, 재생목록이나 팟캐스트 메뉴 옆에 있는 세 개의 타원을 클릭한 뒤 '애플 워치로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된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워치 라인을 포함한 일부 제품에도 이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최근 진행한 개발자 행사 구글I/O를 통해 구글 웨어 OS 시계에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