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의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대상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게임 관련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지난 22일 구로에 위치한 신사옥 지타워에서 이용자 대상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의 쇼케이스 '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넷마블네오 이인규 기획팀장, 넷마블 박윤모 사업부장이 참석해 이용자 질의에 답하고, 세부적인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2의 나라의 메인 스토리는 출시 빌드에 12개 지역과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1년 2회 대규모 형태로 업데이트된다. 메인 스토리는 제2의 나라를 수호하는 시나리오 전개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역과 탐험 요소가 들어가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에피소드는 1~2개월 단위로 업데이트되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신규 에피소드는 제2의 나라의 특정 사건이나 인물을 심도있게 다루는 '스토리 라인'과 시즌에 따른 콘텐츠가 추가된다.
제2의 나라의 길드 개념인 '킹덤'은 킹덤 던전, 유물전장, 왕위쟁탈전, 수도킹덤 같은 PvE와 대규모 PvE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일종의 펫인 '이마젠'을 위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용자들은 수집한 이마젠으로 경쟁하는 '아마젠 결투장'뿐만 아니라, 이마젠을 킹덤 규모로 즐기는 탐험 콘텐츠도 즐기게 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콘텐츠별로 업데이트 시기를 공개했다. 6월 중 진행되는 첫 업데이트에는 킹덤 간의 전투 콘텐츠인 '유물전장'이 추가되며, 필드보스, 카오스 필드 보스, 카오스 게이트가 추가된다. 7월에는 에피소드 '스토리: 고대의 마인', 킹덤 침공전, 킹덤 던전, 이마젠 결투장이 들어가며, 8월은 왕위 쟁탈전, 수도킹덤, 에피소드 '스토리: 황금수염과 보물섬', 9월은 '킹덤 이마젠 탐험'(가제), 용암골 대난투, 시련의 미궁, 에피소드 '스토리:수확제'가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들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팀을 이뤄 제2의 나라 대규모 전투 콘텐츠 '유물 전장'을 30 대 30으로 즐겼으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회사 측은 출시 전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여자 모두에게 이마젠 '우왕', ‘신남 후냐’ 게임 이모티콘, ‘HP 소형 포션 100개’, ‘골드 5만’을 선물하고, 친구 초대미션을 달성하면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우다닥 모자', ‘코스튬 뽑기권(10장)’을 증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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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박윤모 사업부장은 "인벤토리는 계정공유로 운영된다. 방어구, 이마젠, 장신구 등 성장요소들은 다 공유가 된다"며 "기대해주시는 만큼 즐거운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인규 기획팀장은 "이용자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험을 드리기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소통을 하면서 이용자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