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학 알고리즘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알고리즘랩스가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AI특강(AI교육)을 잇달아 대학가에서 시행한다.
알고리즘랩스(대표 손진호)는 강릉 원주대학교에서 AI 비전공자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코딩 없이 입문하는 AI 교육’을 14일 진행했다. 교육은 이론 1시간, 실습 4시간 등 총 5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어 다음달에는 소프트웨어(SW) 전공자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성신여자대학교에서도 ‘소프트웨어 코딩역량 강화'라는 이름으로 AI교육을 시행한다. 앞서 지난 2020년과 올해 법대와 인재개발원에서 각각 AI 교육과 알고리즘교육을 진행해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 “강의 과정이 자세해 코딩 개념이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이 됐다”는 긍정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강릉원주대학교 와 성신여자대학교 외에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다수 대학교가 알고리즘랩스의 AI 특강을 재학생을 상대로 할 예정이다.
특히 알고리즘랩스 특강은 이 회사 손진호 대표가 직접 한다. 손 대표는 11학번으로 대학 재학 중 AI 솔루션 기업이자 IT 기업인 알고리즘랩스를 설립했다. 또 대기업에서 AI 관련 면접관을 지낸 경험이 있다. 특강과 교육은 이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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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는 "우리가 시행하는 AI 특강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생들이 전공‧직무별 AI 교육 및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경험할 AI를 미리 접해 볼 수 있다"면서 "AI를 경험함으로써 개인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이를 통해 추후 취업 과정에서 AI 활용 가능한 인재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알고리즘랩스 AI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활용 능력 측정 시뮬레이터를 통해 ‘인공지능 활용 능력 지수’ 측정이 가능해 교육 후 개개인의 능력치를 데이터로 인증받을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고리즘랩스는 빅데이터, AI 테크 전문가 손진호 대표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출신 유능한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AI 파이프라인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최근 25억 원 가량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