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랩스, AI로 바이오 기업 경쟁력 향상 도와

과기정통부-NIPA 시행 AI바우처사업서 공급 기업 선정

중기/벤처입력 :2021/04/13 14:36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스타트업 '알고리즘랩스(대표 손진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알고리즘랩스는 수요기업인 바이오 기업과 매칭, 이 기업의 AI 활용 같은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자체 개발한 AI 최적화 엔진(AI OPTIMIZER)을 활용해 바이오 등 현지 전문가들이 AI를 업무에 쉽게 적용 및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알고리즘랩스가 보유한 ‘AI 파이프라인 최적화’ 기술은 여러 산업 현장에서 AI 비전문가도 직접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회사는 이미 현대자동차, KB캐피탈,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다수 국내 대기업에 공급해 상품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GS그룹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업무 현장 곳곳에 AI 적용을 논의하고 있다.

NIPA가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소∙벤처∙중견기업이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급기업은 경쟁력 있는 자사의 AI 기술을 알리는 기회가, 또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은 AI 기술을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수요기업은 정부로부터 약 80% 가량의 지원을 받아 알고리즘랩스 AI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AI 도입 총 사업비에서 중소기업은 20%, 중견기업은 30%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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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랩스 손진호 대표는 “알고리즘랩스의 AI 솔루션은 다양한 항목에서 확보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최적화 경로를 도출하고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을 돕는다"며 “이번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중소, 중견기업이 AI 솔루션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고리즘랩스는 빅데이터, AI 테크 전문가 손진호 대표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출신의 유능한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AI 파이프라인 최적화’ 기술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25억가량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