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K-뉴딜 펀드에 1천억원 투자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에 앵커투자자로 참여

NH농협은행은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한국판 뉴딜에 투자하는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에 앵커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그린뉴딜인프라 펀드는 그린스마트스쿨 등 국내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약 3천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로 농협은행은 이중 1천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하였다.

농협은행은 이 펀드를 통해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18조5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계획' 및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와 관련된 민간 투자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키움투자자산운용 본사에서 NH농협은행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오른쪽)과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김성훈 대표가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 투자약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농협은행은 한국판 뉴딜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농업·농식품산업에 약 5조2천억원, 그린뉴딜 관련 사업에 약 2조8천억원 등의 약 8조원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