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티플랫폼(대표 이건전)이 글로벌 보안기업 멘로시큐리티와 클라우드 보안 및 웹·이메일 격리 솔루션 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원격 업무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을 노린 웹과 이메일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외부의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 모델 및 이를 기반으로 한 ‘격리(Isolation)’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멘로시큐리티의 인터넷 격리 기술 기반 보안 플랫폼 ‘MSIP’는 웹과 이메일을 격리된 가상 브라우저에서 실행함으로써 악성 스크립트 등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웹 환경을 구현해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이메일 격리 솔루션 ’MSIP’ 공동지원 체제 구축 ▲클라우드 보안 분야 제휴 및 공동 세일즈 ▲공공/금융 고객사 적극 발굴 등 폭넓은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차별화된 클라우드 컨설팅 및 관리,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전문성을 토대로 멘로시큐리티의 격리 솔루션을 활용하여 고객의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및 강력하고 편리한 보안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국내 금융·공공 기관들이 보안을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망분리 ‘에어갭(Air-Gap)’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상황에 주목했다.
인터넷 격리 기술 기반의 보안 플랫폼 ‘MISP’가 망분리 환경에서 안전하게 구축 가능하도록 협력해 추가적인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없이도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환경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메타넷티플랫폼의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를 멘로시큐리티 격리 기술과 연계하는 등 24시간 365일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보안(Security)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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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전 메타넷티플랫폼 대표는 “클라우드 확산과 함께 고객들의 보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두 회사의 강점을 잘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의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메타넷티플랫폼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래 멘로시큐리티 한국 지사장은 “글로벌 보안 리더들은 SASE와 제로 트러스트 인터넷 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으며, 멘로시큐리티는 이 분야에 가장 진보된 SaaS 보안 아키텍쳐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넷티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