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8천3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손실은 3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아이티센은 관계자는 “자회사 한국금거래소가 큰 폭으로 성장하며 그룹 전체의 매출을 견인하게 됐다”며 “영업이익은 IT 사업 특성상 각 계열사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하반기부터 회복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금거래소는 지난해에 이어 골드바, 실버바 등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출 상승에 많은 부분을 기여했다.
쌍용정보통신과 콤텍시스템은 클라우드 유관 조직과 전문 인력을 모아 클라우드 사업을 전담할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공공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활동과 프로젝트 현장의 기술 강화를 통해 하반기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 정책 및 IT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의 2021년 실행계획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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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은 2025년까지 총 58조2000억원을 투자해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약 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 혁신 프로젝트다.
관계자는 “공공 기관을 비롯 대기업과 일반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각 계열사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내 파트너십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매출 회복세를 이뤄 명실상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