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4, 구글 웨어OS 탑재…3개 모델 출시"

타이젠 OS→구글 웨어 OS 전환

홈&모바일입력 :2021/05/18 09:43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4에서 타이젠 운영체제(OS)를 버리고 안드로이드 웨어OS를 전환할 것이라고 IT매체 샘모바일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0년 공개된 삼성 갤럭시 워치3 (사진=삼성전자)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최대 3개까지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워치는 코드명 와이즈(Wise), 프레시(Fresh), 럭키(Lucky)로 개발되고 있으며, 와이즈 모델의 경우 회전 베젤이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두 모델은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리눅스 기반 모바일 OS인 타이젠은 올해 스마트워치에 탑재되지 않을 전망이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타이젠 OS를 구글 웨어OS로 대체하고 상위에 원 UI 3.x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삼성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버전의 원 UI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삼성전자

OS가 바뀌더라도 전체적인 스마트워치의 모양과 느낌은 기존과 비슷할 전망이며, 새로운 스마트씽즈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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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4에 적용될 새로운 기능 중 하나는 친구에게 짧은 음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워키토키 기능이다. 경쟁 제품인 애플워치도 2018년 이와 비슷한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갤럭시워치4는 오는 8월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들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