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서 호텔 숙박권 판매 증가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국내 호텔 숙박권이 올해 1~4월 기준 전년 9~12월 대비 19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숙박권 판매 업체에서도 메이커스의 주문 예약 방식으로 사전 주문 고객 수요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메이커스를 통한 숙박권 판매를 늘려가고 있으며, 사전에 미리 여행 계획을 고민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도 판매량 증가의 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카카오메이커스 호텔 숙박권 판매

메이커스는 남은 5월 기간 동안 더플라자호텔, 하이원 리조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워커힐까지 국내 유명 호텔 숙박권 판매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광화문/시청 등 서울 주요 관광지의 전망을 관람할 수 있는 ‘더플라자호텔 서울 숙박패키지’를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인 클럽 라운지 입장권 및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덕수궁 입장권 등이 제공된다.

또한, 21일~28일에는 강원도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하이원 리조트 패키지’를 조식/워터월드/곤돌라이용권 등을 포함해 11만5천원에 판매하며, 24일부터 31일까지는 국내 대표 숙박시설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숙박패키지’를 24만9천원에 판매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라운지/조식 이용권, 사우나/수영장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메이커스는 국내 여행에 대한 고객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예상해 5월 이후에도 다양한 숙박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수요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장점을 살려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주문 예약 상품들을 확대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숙박 업소들에게 판로 확보와 더불어 사전 고객 수요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좋은 혜택의 패키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