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판매량, 2배로 껑충…1분기 570만대 팔려

홈&모바일입력 :2021/05/14 14:35    수정: 2021/05/14 14:35

애플이 2021년 1분기 약 570만 대의 맥북을 판매해 전년 대비 약 94%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애플이 자체 설계한 M1칩을 탑재한 13인치 맥북 에어 (사진=애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집계한 2021년 1분기 전 세계 노트북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570만대의 맥북 에어, 맥북 프로를 출하해 작년 같은 기간 9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점유율은 전년의 7.8%에서 8.4%로 증가해 시장 4위를 차지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작년 11월 M1 맥북프로와 맥북 에어를 출시해 판매량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전 세계 노트북 판매량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6,820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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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레노버는 총 1630만대의 노트북을 판매해 시장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HP, 델, 애플, 에이서가 뒤따랐다. 상위 3개업체인 레노버, HP, 델은 1분기 모두 1000만대~16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레노버와 HP는 교육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을 보인 크롬북과 함께 다양한 노트북을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