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유료 구독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기반 미디어 스타트업 '미디어스피어(대표 이성규)'가 출범했다.
미디어스피어는 창작자들이 유료 구독자를 유치, 운영할 수 있도록 계량형 페이월(metered paywall)을 비롯한 여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는 "지식 크리에이터들이 구독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하에 콘텐츠 퍼블리싱과 결제, 고객관리 도구 등을 결합한 '블루닷(bluedot)'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5월에 내부 파트너 매체를 먼저 오픈하고 6월부터는 협력 크리에이터들의 매체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1년 내에 100개 매체를 지원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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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에는 디지털 칼럼니스트 박상현의 오터레터(Otter Letter)가 먼저 오픈했다. 강정수 박사의 Exciting f(x). 이성규 대표의 미디어고토사, 김경달의 씨로켓 등이 차례로 오픈 예정이다.
미디어스피어는 미디어 엑셀러레이터 메디아티에서 함께 일했던 이성규, 강정수, 박상현 등과 김경달 네오캡 대표및 개발자 유승철씨 등이 공동 창업했다. 대표는 IT전문매체 블로터닷넷과 메디아티, 구글 뉴스랩 등을 거친 이성규 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