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인도공장의 아이폰12 생산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맥루머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11일 보도했다.
현재 인도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이 때문에 공장 노동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주요 지역이 폐쇄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스콘 인도 공장도 이런 영향을 그대로 받았다.
현재 폭스콘 인도 주공장은 타밀 나두 역시 강력한 록다운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폭스콘 공장도 생산물량을 대폭 줄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맥루머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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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측은 “폭스콘 노동자 100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5월말까지는 첸나이 시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 다시 들어갈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폭스콘은 생산 능력을 50% 이상 감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맥루머스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