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카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이 11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다. 출시 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던 게임인만큼 자체 기록 갱신 여부도 관심사다.
코에이테크모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정식 라이선스를 활용한 삼국지 전략판은 출시 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4위, 원스토어 최고 매출 2위 등을 기록하며 삼국지 전략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온 게임이다.
삼국지 전략판의 상승세의 원인은 지난 1일 진행된 시즌2 업데이트다. 쿠카게임즈는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삼국지 전략판의 전장을 더욱 큰 규모로 확대했다.
3개의 서버를 1개의 서버로 통합해 더욱 다양한 연맹이 경쟁할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각 서버에서 천하통일을 이룬 연맹은 시즌2에서 다시 한 번 최강의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이와 함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도 이뤄졌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협객군이다.
협객군은 기존 세력과는 다른 제3의 세력으로 협객군으로 전환한 이용자는 명성 최대 한도나 내구도가 낮아지는 대신 주인이 없는 영토를 점령하거나 다른 이용자의 영토를 약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요 연맹이 전쟁을 벌이고 있을 때 비워진 전장에 난입해 게릴라전을 펼치며 판도를 흔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까 병서 시스템을 도입해 다채로운 장수 육성을 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병소 조합을 통해 상대의 허를 찌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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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스토리텔링도 강화됐다. 삼국지 속 사건과 인물을 체험할 수 있는 사건전법을 통해 이용자는 황건적의 난으로 천하가 만신창이가 됐고 동탁의 폭정으로 정세가 불안해졌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북방지역을 통일한 계기가 된 관도 전투, 삼분전하 국면을 만든 적벽대전 등의 이야기를 게임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쿠카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용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흥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