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되는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 안전 기준에 따라, 이를 준수하기 위한 공유킥보드 기업들의 캠페인이 전개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협의회(이하 SPMA)는 소속 기업들과 함께 PM 이용자 면허 인증을 독려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해서는 개정된 법률 시행에 따라 면허 보유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안내하고, 이벤트를 통해 면허 취득과 인증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13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은 PM 이용에 대한 안전 기준과 이용 요건을 강화했다. PM 이용자들은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면허를 보유해야 하며, 무면허로 이용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에 PM 기업들은 면허 인증을 기기 이용의 필수 절차로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자세한 공유킥보드 안전 이용법은 [☞관련 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지인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 또 상세한 캠페인 콘텐츠는 각 사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PMA는 면허를 포함해 이용자들이 준수해야 할 사항을 함께 홍보하며, 안전한 PM 이용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공유킥보드 기업들의 안전 캠페인 내역]
빔모빌리티코리아(빔)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신규 면허 취득 및 등록자를 대상으로 8천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피유엠피(씽씽)는 이달 12일까지 면허를 등록한 모든 이용자에게 1천원 쿠폰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씽씽 안전헬멧을 지급한다.
지바이크(지쿠터)는 이달 31일까지 면허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 내 기존 면허를 인증하는 경우 1천원 쿠폰을 지급하고, 신규로 면허를 취득해 인증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원동기면허 필기 시험비 전액에 해당하는 8천원 이용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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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코퍼레이션(디어)은 13일까지 면허 인증을 하지 않았던 디어 3만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면허 인증 시 1천 크레딧을 지급한다.
뉴런 모빌리티는 서울강남경찰서와 함께 '개정 도로교통법 바로 알기' 캠페인을 13일까지 진행한다. 뉴런 앱과 소셜미디어, 블로그 등을 통해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바뀐 규정들과 안전주행 수칙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