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이진원 대표 사임…새 대표에 전인천 부사장

영실업·ADT캡스·빅히트(하이브) CFO 역임한 재무 전문가

유통입력 :2021/05/10 15:40    수정: 2021/05/10 15:43

티몬은 이진원 대표의 사임으로 전인천 재무부문 부사장(CFO)을 새로운 대표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진원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을 사임했으나 당분간 회사 소속으로 남아 신임 전인천 대표와 회사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전인천 신임대표는 “지난 3년동안 티몬은 연속적으로 영업손실을 줄여가며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준비중인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혁신적이고 탄탄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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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전인천 대표

전 새 대표는 영실업의 CFO와 대표를 거쳐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와, ADT캡스에서 CFO를 지낸 재무 전문가다. 지난해 11월부터 티몬에 합류했다. 

당시 티몬은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티몬은 지난해 4월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