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운영기술(OT) 보안관리솔루션 ‘스파이더 O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파이더 OT는 IT와 OT 영역을 포괄하는 보안 위협 식별, 탐지, 분석,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IT 보안 장비와 OT 자산을 식별하고, 프로토콜을 분석하는 OT 센서 및 OT 보안 솔루션에서 수집한 이기종의 보안 이벤트가 통합 관리된다. 정형·비정형 IT, OT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게 변환하는 데이터 정규화 기능과 단일·다기종 경보에 대한 다차원 상관분석 기능 등이 제공된다.
OT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가능하다. OT 자산 통신·동작에 대한 학습을 토대로 공격 유형과 위험도를 반영한 실시간 경보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사용자 정의IT·사물인터넷(IoT)·OT 통합 대시보드를 활용해 침해 사고에 대응할 수 있다. '이글루 CTI(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연계를 통해 조직과 연관성이 높거나 주로 발생하는 위협 유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탐지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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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는 스파이더 OT 출시를 계기로 주요 물리보안 및 IT 서비스 회사, OT 보안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OT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OT 환경에 대한 진단·평가부터 OT 보안 솔루션 구축, OT 보안관제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생산성 향상과 질병에 대한 안전망 확보 차원에서 IT와 OT 영역이 밀접히 연결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구축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스파이더 OT 도입을 통해, IT 환경과 OT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