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간편인증으로 LGU+ 가입된다

유샵 네이버 간편인증 도입...신용카드·공동인증서 절차 없어 간편

방송/통신입력 :2021/05/09 10:55    수정: 2021/05/09 10:55

번거로운 온라인 본인인증과 카드결제를 거치지 않고, 네이버 간편인증으로 통신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은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네이버 간편인증과 간편결제를 활용한 비대면 가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간편인증과 간편결제는 유샵에서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통신서비스 가입시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 간편인증과 간편결제를 도입했다

먼저 네이버 간편인증 도입에 따라 온라인 가입 시 지문, 패턴, 비밀번호 등 간단한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유샵에서 원하는 단말기나 요금제의 가입신청서 작성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선택하면 된다.

기존에는 온라인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시 본인 명의 신용카드 또는 범용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받아야 했다. 특히 대부분의 온라인 가입 고객이 이용하는 신용카드 인증 방식은 앱카드 미설치 시 카드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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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방식의 카드결제는 온라인몰 스마트폰 구매시에도 불편사항으로 꼽힌다. 반면 네이버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유샵 네이버 결제창에 간편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네이버 포인트를 통해 차감할인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결제 금액에 대해 네이버 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은 “이번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통신사 최초 간편인증·결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유샵을 방문하는 고객분들에게 차별화된 단말 구매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온라인 구매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