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 AWS용 테라데이타 밴티지로 DW 이전

컴퓨팅입력 :2021/05/04 11:13    수정: 2021/05/04 15:19

테라데이타는 소셜커머스 기업인 그루폰이 온프레미스 데이터웨어하우스를 아마존웹서비스(AWS)상 서비스형 테라데이타 밴티지로 이전한다고 4일 발표했다.

그루폰은 자사 데이터 분석 생태계를 현대화하고, 기업 자원을 IT 인프라 관리가 아닌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테라데이타 밴티지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루폰은 소비자의 즐거운 경험 및 지역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경험 마켓플레이스를 지향한다. 그루폰은 약 3천만 명의 활성 고객과 15억 장 이상의 쿠폰 판매량을 보유했다.

테라데이타 로고

그루폰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존 히긴슨은 “그루폰 기술 스택을 현대화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클라우드에서 활용하길 원했다”며 “유연성과 민첩성, 비용 최적화뿐만 아니라 그루폰 파트너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마케팅, 세일즈, 재고 또는 재무 등의 도구와 정보를 지원함으로써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히긴슨 CTO는 “다른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으로의 이전도 고려했지만, 이를 위해 시스템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했다”며 “이와 같은 기술 전환에 발생하는 기회비용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봤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그루폰은 최소 다운타임 및 확장가능한 안정성을 확보하는 가운데, 가장 신속하고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환 과정을 위해 기존 테라데이타 제품들을 계속 사용하고 AWS용 테라데이타 밴티지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AWS용 서비스형 밴티지를 통해 그루폰은 특히 혼합 워크로드를 관리할 때 밴티지 플랫폼의 성능과 속도를 저하하지 않고 클라우드의 탄력성과 확장성을 얻을 수 있다. 그루폰은 보안이 강화된 안정적인 환경에서 데이터 분석 생태계를 통합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재무 및 마케팅과 같은 핵심 분야에서 신속하게 미션 크리티컬 결과를 확보할 수 있었다.

테라데이타 애플리케이션은 사베인스-옥슬리 보고와 세일즈 및 마케팅 분석을 포함한 그루폰 비즈니스 운영에 필수이며, 이는 밴티지의 통합 데이터 기반이 제공하는 정제되고 통제됐으며, 보안이 강화된 신뢰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테라데이타 밴티지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 레이크, 분석 기능을 단일 생태계로 통합하는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플랫폼이다. 밴티지는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사일로를 제거하고 모든 데이터에 대한 쿼리를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클라우드 내 비용 효율적인 오브젝트 스토어, 멀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쳐 일관되며 전사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 테라데이타는 여러 클라우드 벤더에서 밴티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와의 심층적인 통합을 통해 기업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희배 한국테라데이타 지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다수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분석 환경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거나 혹은 신규 클라우드 분석 환경으로 시작하는 추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그루폰 모범사례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강국인 한국에서도 클라우드 전환 단계에 있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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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데이타 비즈니스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 겸 클라우드 부문 담당자인 배리 러셀은 “그루폰은 예측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워크로드를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주요 비즈니스와 디지털 혁신 목표를 일관되게 실행할 수 있다”며 “AWS용 밴티지는 하둡을 포함한 전사적인 데이터를 통해 전체 통합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그루폰 고객에 대한 실시간 맞춤형 인사이트를 지원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테라데이타는 오는 25일 오후 1시에 '규모에 맞는 클라우드 배포를 위한 모범사례' 웨비나를 개최한다. 가트너 분석가인 도날드 페인버그, 그루폰 최고기술책임자인 존 히긴슨 및 테라데이타 최고기술책임자인 스티븐 브롭스트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