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원·예보·저축은행중앙회, 데이터 공유한다

저축은행업계 다중 채무 및 연체율 분석 등 공동연구 진행

금융입력 :2021/05/03 17:02

한국신용정보원은 예금보험공사·저축은행중앙회가 데이터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협약 기관은 ▲저축은행 금융거래 및 금융산업 관련 데이터 교류·활용 ▲공동 연구 수행 ▲최신 금융 동향 및 통계·분석 보고서 공동 활용 등을 진행한다.

우선 저축은행 리스크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축은행 업권 가계대출 다중채무 및 연체 현황 ▲여신 심사 시 대안정보 활용 효과 등을 공동연구 주제로 선정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 회장, 한국신용정보원 신현준 원장, 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사진=한국신용정보원)

신현준 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정책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간 빅데이터 기반 협업의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은 "금번 협약체결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미시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공유함해 업권 잠재위험 분석 등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 회장은 "저축은행 업권의 대안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리스크 관리 역량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