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산업대학원, 미래자동차학과 신설…신입생 모집

카테크입력 :2021/05/03 15:50

건국대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자동차학과를 대학원에 신설했다.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건국대 산업대학원은 미래자동차학과를 신설하고 10일부터 21일까지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설 학과는 미래 자동차의 큰 축인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지능형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목을 제공한다. 공통 교과목으로 미래자동차공학개론, 인공지능개론, 시스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파이썬 프로그래밍 등이 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관련 과목으로는 자동차 전력전자, 전력변환기 모델링 및 제어, 자동차 구조역학 등이 있으며 전기자동차 관련 기계, 전기, 전자 관련 핵심기술을 익히게 된다.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과목으로는 로봇공학, 자율주행자동차 개론, 항법 및 플랫폼 수업이 있으며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익히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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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학원생들이 관련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성취할 수 있도록 논문작성을 독려해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이상의 논문 성과를 졸업 요건으로 한다.

건국대 대학원 김창완 교수(기계설계학과)는 “산업체 2년 이상 재직 경력을 가진 학생을 중심으로 실무적 감각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미래자동차 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현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창의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학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