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전문기업 윕스(대표 이형칠)는 기업, 산업 및 시장 데이터를 특허빅데이터와 연계해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인 '빌드 BI(Build BI)'를 베타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정보의 연결과 탐색 과정을 통해 인사이트를 찾고, 기업의 가치를 쌓아올릴 수 있다는 뜻을 담은 '빌드'는 기업이 요구하는 융합데이터를 활용한 국내 최초 서비스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윕스는 지난 4월 22일부터 일주일 간 서비스 사용 신청을 받았고, 이어 이달 3일부터 순차적으로 베타서비스 아이디(ID)와 패스워드(Password)를 제공, 약 한달 간 무료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빌드 BI'를 활용해 관심있는 특허를 중심으로 다른 정보들과 연계해 다양한 각도에서 정보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AI기술을 활용해 특허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를 매칭, 산업별 특허동향 및 기술시장 환경 분석이 가능, R&D 기획 시 매우 유용하다. 또 '빌드 BI'내 모든 데이터를 건 수 제한없이 다양한 지표로 구성한 차트를 제공, 시각화한 정보를 통해 사용자 목적에 맞는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다.
'빌드 BI'는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IP5 국가의 특허 및 실용신안 약 4300만 건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약 9만5000개 기업정보를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10차) 및 국내품목분류(HS 2017버전)와 연계, 제공한다. 특히 '빌드 BI'는 ▲데이터 선택 ▲데이터 탐색 및 분석 ▲차트 옵션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선택’에는 윕스가 미리 선 구축해 놓은 다양한 관심 주제 혹은 기업의 데이터셋에서 분석 대상을 선택한 후 연계되는 기술과 시장 정보를 탐색해 볼 수 있는 'Build 데이터'와 사용자가 업로드한 특허데이터를 빌드 BI내의 다른 데이터와 매핑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사용자데이터'가 있다. 또, 연관 키워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기술, 기업, 산업 정보와의 네트워크를 분석해 시각화해 보여주는 '키워드 네트워크'로 데이터 탐색을 할 수 있다.
‘데이터탐색 및 분석’은 앞서 '데이터선택'에서 선택한 데이터는 물론 데이터 전체를 조망하거나 필터를 활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정보를 확인할 때 매우 유용하다. 다양한 관점 혹은 주제별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대시보드'와 특허와 매핑된 통계정보를 다양한 차트형태로 제공하는 '차트탐색기', 여기에 사용자가 직접 축과 값을 선택해 피벗 차트를 구성할 수 있는 '피벗 탐색기'를 제공한다. 또 이런 기능을 사용하는데 있어 사용자의 자유도를 높여줄 필터 기능도 제공, 분석 대상을 자유롭게 변경해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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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기능'은 차트 내의 옵션 기능을 비롯해 분석 결과를 저장하거나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보드를 만들고 이를 원하는 순서대로 배치, 연속적인 분석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형칠 윕스 대표는 "그동안 사용자들은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류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지만, '빌드 BI'에는 특허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의 세세분류 단위까지 매칭돼 있고, 산업분류와 품목분류의 연결 정보까지 제공해 사용자들이 특별한 노력없이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 이를 위해 윕스는 지난 4년간 정교화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윕스 내 기술분야별 전문가들이 한국표준산업분류 분류 단위마다 고품질의 학습데이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윕스 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다. 향후 이종 데이터간 연계된 정보 활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으로도 빌드 내 정보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류 및 연결하고, 새로운 데이터와 융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