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B2B 원팀' 출범...컨택센터 디지털전환부터 추진

컨택센터 ITO 교통 실감미디어 비즈고객 등 5개 분과로 구성

방송/통신입력 :2021/05/02 09:02    수정: 2021/05/02 13:31

KT(대표 구현모)는 기업고객의 디지털전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 기관과 함께 ‘B2B 원팀’을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KT를 주축으로 한 ‘B2B 원팀’은 관련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들과 시장에서 성공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시장의 규모를 키워 B2B DX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B2B 원팀은 상반기 내 ▲컨택센터 DX ▲IT아웃소싱(ITO) ▲교통 DX ▲실감미디어 DX ▲비즈고객 DX 5개 분과를 시작으로, 연내 KT 엔터프라이즈부문의 핵심 DX 영역으로 분과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B2B 원팀 출범과 함께 가장 먼저 컨택센터 DX 분과가 가동된다. 고객 필요에 기반을 둔 컨택센터 서비스 시장 확대와 중소 솔루션 발굴, 컨택센터 플랫폼 신규 DX 모델 개발 등이 협업 과제다.

중소 B2B 고객을 위한 지능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AI컨택센터(AICC) 개발 및 구축도 협업에 포함된다.

참여 기업은 KT를 비롯해 비롯해 컨택센터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솔인티큐브, KLCNS, 마인드웨어웍스, NHN다이퀘스트, 셀바스AI, 베이글소프트, 예스피치와 컨택센터 운영돠 IT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메타넷엠플랫폼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46개 산업군 265개 기업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 평가 기관인 KMAC도 한국 컨택센터 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참여한다.

KT는 그 동안 협력해온 컨택센터 관련 KT그룹사를 비롯해 이번 출범식에 참여한 전문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객과 연결한 시너지까지 고려해 전문기업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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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해 10월 `KT Enterprise`라는 B2B 브랜드를 론칭하고 디지털플랫폼기업로 변화를 선언했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브부문장은 “B2B 원팀 출범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상생을 실현하겠다”며 “KT는 고객 삶의 변화와 B2B 분야 산업의 DX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