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민사회와 함께 '제2차 2050 탄소중립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 열림소통포럼은 환경부가 시민사회와 소통·협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출범한 환경부-시민사회간 소통 창구다. 지난 9일 제1차 회의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열렸다.
포럼엔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박성필 시민연대환경365 대표, 유준영 푸른환경운동본부 대표 등 시민사회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홍 차관과 시민사회 대표들은 올해 환경부의 핵심정책 추진방향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시민사회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전환 이행체계 구축, 미래차 대중화 시대 조기 구현, 미세먼지 획기적 저감 추세 안착 등 10대 핵심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탄소중립 시나리오 마련 계획 등 환경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도 설명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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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한 정부의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탄소중립은 사회전반의 변화·실천 없이는 실현이 어려워 정책수립 과정에서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국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책 홍보와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