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대표 김대연)은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3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33억원, 영업이익 5억원, 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95%, 순이익은 94% 각각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92% 순이익은 90% 각각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윈스는 전년도 수출 151억원 중 122억원이 작년 1분기에 집중됨에 따른 역(逆) 기저효과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2011년부터 공급된 일본 향 노후 침입방지(IPS) 교체사업이 도쿄 올림픽 준비 일환으로 작년 상반기에 조기 완료돼 올 1분기 매출에 일시적인 매출 공백이 나타나게 됐다는 것.
수출을 제외한 내수시장의 경우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로 전체 매출의 약 15% 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윈스는 이같은 역기저 효과가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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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 통신사의 5G 신규망에 100G급 IPS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고 2분기부터 공공, 통신, 민수시장 등 매출이 본격적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내수와 수출 모두 작년 보다 향상된 지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스는 올해 매출 1천40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달성 목표로 제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0.8%, 15%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