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대표 김대연)는 1일 실적을 잠정 공시하고 연결기준으로 작년 매출 939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893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당기순이익 1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24%, 순이익은 23%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36%, 순이익은 34%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솔루션 부문은 차세대 방화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4분기부터 통신사에 공급된 100G 침입방지시스템(IPS)는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수출 부문은 151억원을 달성했다. 5G 전환에 따라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통신사, 공공 등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향 하이엔드 제품 공급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보안 서비스 부문은 국내 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관제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포함해 전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와 비대면 서비스 이용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사이버위협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제품인 차세대 방화벽과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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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그 동안 공공, 통신, 수출 위주였던 공급 시장을 확대해 올해부터는 대형 그룹사 외산 보안 솔루션 교체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민수 시장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코로나19 여파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며 선방했다"며 “올해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으로 가속화되는 IT 환경에 발맞춰 준비해 온 AI 보안관제 플랫폼을 연내 출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