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테크파트너스가 국산 RPA 솔루션 ‘체크메이트 RPA’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체크메이트 RPA는 합리적 가격에 고성능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에게 대안이 될 전망이다.
RPA는 엑셀에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회사 비용을 정산하는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이 자동 처리하는 기술이다.
기업 디지털전환(DX) 과정에서 빠르고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 중 하나다. 단순 작업 소요시간과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사람은 핵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RPA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체크메이트 RPA는 국내 SW 전문 벤처기업인 시메이션이 개발했다. 시메이션은 2018년 5월 체크메이트 RPA를 출시했다. 체크메이트 RPA는 국내 대기업, 금융사, 정부기관 등 100여개 고객사에 적용됐다.
비즈테크파트너스는 중견기업 대상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선두 기업이다. LG CNS의 ERP 컨설팅 전문 자회사이기도 하다. ERP, RPA, 스마트팩토리 등 중소∙중견기업 DX를 지원한다. 체크메이트 RPA 공급은 비즈테크파트너스의 DX 노하우와 벤처기업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낸 사례다.
체크메이트 RPA를 활용한 사례로 기업의 임직원 수당 정산이 있다. 체크메이트 RPA는 기존에 작성됐던 임직원 출퇴근, 휴가 데이터를 불러온다. 데이터를 토대로 임직원 별 지급 수당을 자동 계산한다. 인사 담당자가 정리하려면 2~3일간 매달려야 하는 작업을 대신해주는 것이다. 빠르면 1시간 만에 업무를 완료하기도 한다. 솔루션이 쉬지 않고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체크메이트 RPA의 강점 중 하나는 가격 경쟁력이다. 체크메이트 RPA는 월간 이용료를 납부하거나 일시불로 구매할 수 있다.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일반적으로 외산 솔루션은 일시불이 아닌 월간 이용료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체크메이트 RPA는 월간 이용료를 외산 솔루션 월간 이용료보다 크게 낮췄다.
체크메이트 RPA는 자동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특화기능을 지속 탑재하고 있다. 연내에는 체크메이트 RPA에 AI 기술이 적용된다. AI가 이용자에게 업무 자동화 방안을 스스로 제안하거나, 자동화 결과물을 검증하는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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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테크파트너스는 체크메이트 RPA를 고객에게 판매하고, 고객이 요청하는 업무 자동화 작업도 수행한다.
비즈테크파트너스 박영지 이행사업부문장은 “체크메이트 RPA는 유수 대기업, 금융사, 정부 기관 등 다수의 주요 고객사를 확보한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비즈테크파트너스는 내∙외부 역량을 결집해 고객사에 최고 수준 DX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