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분기 실적 최고치 찍었다

매출액 9천 649억, 영업이익 797억 기록, 2017년 출범 이후 최대

디지털경제입력 :2021/04/28 14:54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8일 공시를 통해 1분기 기준 매출 9천 649억원, 영업이익 797억원, 당기순이익 5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6%, 영업이익은 644.9%, 당기순이익은 4천 850% 증가했다.

이번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 2018년 1분기에 기록한 매출 9천 305억원, 같은 해 2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 752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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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가 상승과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중국,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확대된 것이 이번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와 각국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중국, 인도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시장에서도 수요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국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및 제품라인업 확충,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