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新시장 조성"…탄소소재 융복합 얼라이언스 출범

산업부, 28일 얼라이언스 발족식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1/04/28 11:00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탄소소재 융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엔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단장),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단장),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부단장), 워킹그룹 참여기업 관계자, 탄소중립 테크포럼 연사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탄소소재 융복합 얼라이언스는 탄소소재 산업분야 수요확대와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협의체다.

얼라이언스는 수요산업 진흥·유망품목 워킹그룹, 탄소중립 워킹그룹 등으로 구성됐다.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확산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기획한다.

얼라이언스와 각 워킹그룹은 분기별 정기·비정기 회의를 통해 ▲정책 어젠다 발굴과 사업 심의 ▲5대 주요 수요산업과 연계한 산업 발전계획 제안 ▲유망품목 시장 창출을 위한 실행방안 기획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행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탄소섬유

산업부는 탄소소재 융복합 얼라이언스를 산업 진흥의 계기로 삼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와 신규 시장 창출,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탄소소재 융복합산업의 성장 전략 모색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종산업 간 융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그린뉴딜에 박차를 가한다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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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은 "탄소소재 융복합 얼라이언스가 소부장 산업과 수요기업의 연대·협력을 추진하고, 구체적인 요소 기술개발·사업화 목표를 설정하길 바란다"며 "필요한 정책을 발굴·건의하는 성과 창출형 실무 협의체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탄소소재 융복합 얼라이언스는 탄소산업 활성화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소재단계부터 폐기제품의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인 관점에서의 연구·개발(R&D)과 공정개선, 환경영향평가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