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뜰정보시스템-유한대, AI 기술 교류 및 인력양성 협력

AI 교과 과정 개설 및 각종 설비와 기기 공동 활용키로

컴퓨팅입력 :2021/04/26 14:56

컨택센터 전문업체 부뜰정보시스템(대표 신숭재)은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와 인공지능(AI) 기술 교류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전략적 상호협력(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취업 보장형 AI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부뜰정보시스템은 협약에 따라 회사에 필요한 AI 관련 교과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는 것은 물론 각종 설비와 기기를 공동으로 활용하면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AI 관련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유한대학교는 별도 교과 과정 공동 개발과 시설 및 기기 공동활용을 통해 선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부뜰정보시스템은 코로나19로 중요성이 커진 AI 기반 컨택센터 상담 솔루션의 국내 판매는 물론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 신남방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마케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AICenter’ 플랫폼을 구축, 컨택센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뜰정보시스템 신숭재 대표(왼쪽)와 유한대학교 금득규 교수가 협약을 맺고 있다.

특히 지난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에 ‘컨택센터 상담 어시스턴트의 지능화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과제와 행정안전부의 ‘첨단기술기반 격리자 비대면 상태 모니터링 및 통합관리시스템’을 제안해 기존 상담 솔루션에 고도화된 음성 인식(Speech to Text), 텍스트 분석(Text Analysis) 등의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부뜰정보통신과 협약을 맺은 유한대학교는 대표적 사회기업인 유한양행 재단 소속으로 인공지능 우선 전략(AI First)의 하나로 올들어 처음으로 ‘인공지능융합학과’를 신설하는 한편 다양한 IT기업과 협력을 통해 AI 관련 핵심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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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숭재 부뜰정보시스템 대표는 "최근 산업현장에서 AI 신기술 이용과 관련한 요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산학협력은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AI 전문 학생 풀을 폭넓게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을 추진한 유한대학교 금득규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는 "이번 두 기관의 협력 건은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AI 전문인력 양성을 양측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적절히 접목해 성사됐다는 측면에서 양측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뜰정보시스템은 직원 170명에 매출 230억을 달성하는 등 컨택센터 전문기업으로 23년간 컨택센터 관련 솔루션 분야에 집중해왔다. 국내 금융권을 필두로 공공 및 일반기업에 이르기까지 120여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중국 북경법인과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해외 9개국에 솔루션을 수출한 이력이 있다.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컨택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모든(A to Z)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