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지능형 사물인터넷 oneM2M 해커톤 개최

세종대서 27일~다음달 18일 까지...11개 팀 선별 시상

방송/통신입력 :2021/04/26 09:41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공동으로 지능형 사물인터넷 'oneM2M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oneM2M'은 세계 지역 표준화기관(TTA(한), ETSI(유럽), ATIS/TIA(미), ARIB/TTC(일), CCSA(중), TSDSI(인))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표준화 기구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참가자가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결과물을 완성하는 행사다.

앞서 TTA는 지난 2019년 12월 ETSI와 표준상호준용, 공동행사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TTA와 ETSI는 oneM2M 활성화를 위해 세종대에서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해커톤을 개최한다.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열린다.

해커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InDiCo 프로젝트(ETSI를 주관기관으로 6개국(한국, 미국, 브라질, 중곡, 인도, 일본)을 선정해 ICT관련 표준화 거버넌스 및 표준 협력을 통한 신시장 진출 방안 등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ETSI, 세종대 자율지능 무인비행체 연구소, 세종대 BK21 지능형드론 교육연구단은 해커톤 장소 대관 등의 행사준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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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TTA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은 글로벌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HW개발키트와 표준전문가를 참가팀에게 지원한다. 약 32개팀이 이번 해커톤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팀 중 oneM2M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한 IoT솔루션을 개발한 11개 팀을 선별해 시상한다.

TTA 최영해 회장은 "정부과제로 개발하고 있는 e-IoT(에너지 분야)와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에서 oneM2M은 IoT기술의 핵심플랫폼표준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향후 oneM2M의 국내외 활성화를 위해 oneM2M 기술 교육, 표준개발 및 시험·검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