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겔싱어, VM웨어 이사회·위원회서 사임

VM웨어 "인텔 CEO 역할 늘어난데 따른 개인적인 결정"

컴퓨팅입력 :2021/04/26 09:53

팻 겔싱어 인텔 CEO가 VM웨어 이사회 사임을 통보했다. (사진=인텔)
팻 겔싱어 인텔 CEO가 VM웨어 이사회 사임을 통보했다. (사진=인텔)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주 VM웨어 이사회와 위원회에 사임 의사를 통보했다.

25일(미국 현지시간) CRN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팻 겔싱어는 지난 21일 VM웨어측에 지금까지 맡아왔던 모든 이사회와 각종 위원회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통보했다.

팻 겔싱어는 지난 1월 인텔 CEO 취임 이후에도 VM웨어 사외이사 직책은 계속 유지해왔다. VM웨어는 그의 사임에 대해 "인텔 CEO로 책임이 늘어난 데 따른 개인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팻 겔싱어가 인텔로 이동한 이후 VM웨어는 여러 변화를 겪고 있다. CFO인 제인 로위가 임시 CEO를 맡은 가운데, VM웨어 지분 중 81%를 보유한 델은 이 주식을 매각해 약 50억 달러를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