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40년 이후엔 전기차만 판매

2050년 탄소중립 달성…2030년 전기차 비중 40%로

카테크입력 :2021/04/24 18:53    수정: 2021/04/24 22:31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2040년까지 100% 전기차만 판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이 같은 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방대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테크크런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베 토시히로 최고경영자(CEO)는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내연기관을 점차 대체하는 계획을 공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혼다는 이날 구체적인 탄소배출 감축 계획을 공개했다. 혼다는 자동차 전동화 전략에 맞춰 2030년까지는 탄소배출량을 46%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혼다는 또 전기차 비중 확대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라 전기차 비중을 2030년까지 40%, 2035년에는 8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사진=혼다)

최근 들어 자동차업체들이 연이어 탄소배출 제로 선언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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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는 2035년까지 가솔린 및 디젤 차량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2040년까지 탄송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즈다, 미쓰비시, 닛산 역시 2050년까지는 탄소배출 제로 목표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