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SK텔레콤,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KASAD)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얼라이언스 결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진공이 주최하고 SK텔레콤이 후원하고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 최낙훈 SK텔레콤 Co장, 웅진(대표 이수영), 빛컨(대표 김민규) 등 수도권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30여개사가 참여했다.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얼라이언스는 ▲솔루션(MES, ERP 등) ▲데이터 수집 ▲설비모니터링 등의 분야로 구성한다. 또 공급기업을 중심으로 협력사, 대기업, 유관협회 등과 상호교류 및 협력 기반도 확대해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모델 구축에 나선다.
수행기업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지역과 업종을 고려해 얼라이언스 참여 공급기업과 매칭도 지원한다. 도입기업의 운영 애로해결을 위한 전문가 코칭과 교육도 지원한다. 공급기업 전문가가 도입기업의 스마트공장 수준과 생산관리 수준을 감안해 직무 담당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KASAD, SK텔레콤과 협업해 스마트공장 설비작동 현황, 이상탐지, 생산량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장치 및 소프트웨어(Metatron Grandview)를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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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결성식에서는 장영재 KAIST 교수가 ‘AI와 스마트팩토리 실증 사례’를 조용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가 ‘독일 ADAMOS 공급기업 얼라이언스 구축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이광석 SK텔레콤 부장과 정석우 카카오 부문장이 ‘데이터 기반 활용 촉진을 위한 대기업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공급기업 얼라이언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도입기업의 애로해소 및 디지털 전환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정책자금, 연수, 기술수출 등 공급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에도 힘써 사업 성공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