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리셀 서비스 '리플', 실물 없이 소유권 거래 기능 도입

권리증 판매로 상품 대금 즉시 정산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1/04/22 15:44

KT엠하우스가 자사가 운영하는 한정판 운동화 리셀 플랫폼 '리플'에서 실물 배송 없이 소유권을 거래할 수 있는 '빠른 거래' 기능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빠른 거래는 사전에 리플에 보관을 맡겨 검수를 마친 운동화를 대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가 운동화를 빠른 거래로 판매하면 구매자는 실물 배송을 받는 대신 해당 상품의 권리증을 발급 받는다. 또한 이 권리증을 타인에게 다시 판매 할 수도 있다. 배송 과정이 없으므로 판매자는 기다릴 필요 없이 상품 대금을 즉시 정산 받는다.

'보관' 기능은 보관 장소가 부족하거나 변색 등을 피해 한정판 운동화의 가치를 유지하고 싶을 때 리플의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리플이 실물 배송 없이 소유권만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보관 신청한 상품은 품질 검수 후 리플 운동화 창고에서 안전하게 보관된다.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회수할 수 있으며 빠른 거래 상품으로 전환해 타인에게 소유권을 쉽게 판매할 수 있다.

빠른 거래와 보관 서비스를 통해 리플 이용자들은 클릭 몇 번 만으로 한정판 운동화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잦은 배송 및 손바뀜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훼손을 최소화해 한정판 운동화의 가치를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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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엠하우스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뮤니티 이미지 피드에 사진을 올리거나 보관 서비스 이용 후 SNS에 후기를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정판 운동화를 증정한다. 리뉴얼된 리플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이상만 KT 엠하우스 뉴비즈센터장은 ”한정판 운동화 리셀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플 서비스를 새롭게 단장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기능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한정판 운동화 리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