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업체 쿠콘(대표 김종현)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우선협상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쿠콘은 보험·카드·예금 등 우정사업본부가 보유한 금융 정보 전체 영역에 쿠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관련 기업이 쉽게 마이데이터 수집 시스템, 개인 신용정보 전송 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데이터 보유 기관이 개인신용정보 전송 요구권에 대응할 수 있는 오픈 API 플랫폼 ‘마이데이터 오픈 박스’와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450여 데이터 보유 기관을 한 번에 연결하고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올인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쿠콘의 개인신용정보 전송·수집 플랫폼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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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공 마이데이터 본 사업인 데이터 꾸러미 연계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금융 거래 시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 정보를 우정사업본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구축될 예정이다.
쿠콘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올 8월 마이데이터 정식 시행에 따라 개인신용정보 보유 기관은 개인신용정보 전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해 빠른 구축이 필요한 시기"라며 "쿠콘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짧은 기간 안에 빠른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고, 도입 기관 상황에 맞춰 솔루션 도입 및 ASP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